보바리 부인 - 귀스타브 플로베르 #6일차민희식 옮김 (문예출판사) #6일차2부 6, 7장 단상쓰기레옹을 인식하기 시작한 엠마. 시작과 동시에 정반대로 표현하는 엠마의 행동. 그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고백 한번 못하고 그대로 실망하고 체념하는 레옹. 이런 엠마와 레옹 사이의 미련한 감정과 정 반대의 행동을 지켜보면서도 그래도 이쯤이면 둘 사이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겠다고 확신하는 순간 갑자기 레옹이 용빌에서 떠나버렸다. 그러고는 뜬금없이 갑작스럽게 바람둥이가 나타나 엠마를 노리고 있다. 서툴고 바보 같은 레옹과 영리하지 못한 샤를과는 다르게 한눈에 엠마의 결핍을 정확히 간파해 내고 그 사이를 파고들 계획까지 단숨에 세우는 실력을 갖췄다. 엠마를 꼬신 후엔 떼어낼 방법까지 궁리하는 불순한 바람둥이의 계..